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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여행이야기

2012.10.30 전국일주(1) 해남 땅끝마을

by 미원육수 2022. 11. 1.

2012.10.30

해남 땅끝 마을.

해남 땅끝마을

 

홀로 무작정 떠나 온 여행의 첫번째 숙영지입니다.

조금 일찍 도착했으면 해지는 모습도 봤을 텐데 좀 아쉽네요.

 

 

해남 땅끝마을 오토캠핑장
해남 땅끝마을 오토캠핑장

 

온통 어둠이다 보니 보름달의 빛이 마치 서치 라이트 같네요.

보름달이 이렇게 밝다는 걸 오랜만에 느껴 봅니다.

서울과 달리 별도 많이 보이고...

 

 

해남 땅끝마을 오토캠핑장
해남 땅끝마을 오토캠핑장

 

바다에 비친 보름달의 황홀함과 짭짤한 바다 냄새가

아주 훌륭한 맥주 안주가 됩니다.

해남 땅끝마을 오토캠핑장
해남 땅끝마을 오토캠핑장

 

날이 많이 추워졌습니다.

텐트가 날아 갈 것 같지만 희한하게 바람 소리가 좋습니다.

군대 시절 훈련 생각도 나고...

들리는 건 바람 소리 뿐, 깜깜하고 사람도 없고..

별로 할 게 없네요.

책이나 읽다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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