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 3. 16.
통영에 올 때마다 항상 혼자라서 너무나도 다찌집에 가고 싶었지만 갈 수가 없었는데
드! 디! 어!!!
항남동에 다찌집이 너무 많아서 어디를 가야 할지 정하지 못하다가'반다찌 코리아'라는 간판을 보고
'코리아?'
정말로 '코리아다. 저기 가자' 해서 들어간 반다찌집.
1인당 2만 원. 총 4명 8만 원 (소주 4병 포함)
-다찌집은 1인 가격을 내면 술과 안주를 주인장 마음대로 내어 주는 한국형 해물 오마카세라고나 할까?
다찌집은 더 많은 종류의 안주가 나오지만 너무 양이 많은 것 같아서 반다찌로 정했고
가격은 다찌집의 약 절반이다-
장어 내장, 처음 먹어봤는데 저 양념장에 찍어 먹으니 정말 꼬소하고 맛있었다.
다찌집!
드디어 소원을 풀었다.
삼겹살을 먹어도 1인당 2만 원은 그냥 넘을 텐데
저렴한 가격에 이것저것 다양한 안주를 고르는 고통과 수고로움도 없고
아주아주 만족했던 바다향기 듬뿍 친구들과의 한 잔이었다.
사장님과 직원분이 친절하신 건 덤!
다음날 졸복국으로 해장하고 소매물도행 배를 타려면 새벽 5시에는 일어나야 했기에 조절이 필요했으나.....
그게 될 턱이 있나...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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