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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 여행이야기

2016년 7월 24일. 전북 고창 일호중화요리 해리면 특짜장

by 미원육수 2022. 11. 3.

2016년 7월 24일

전라북도 고창군.

 

시골 도로는 신호에 걸리지 않으면 브레이크를 밟을 일이 거의 없을 정도로 뻥 뚫려 있어  운전하는데 피로감이 전혀 없는 게 참 매력이다.

덕분에 천천히 달리며 주위를 감상해도 좋은데,

초록바다 같은 논과 콩밭의 초록색이 눈을 편하게 해 준다.

 

콩잎

어?? 드디어 만났다. 콩잎.

네가 콩잎이구나~? ㅎㅎㅎ

고창 일호중화요리 해리면 특짜장
고창 일호중화요리 해리면 특짜장

삼시세끼에서 그들이 외식으로 먹던 '해리면 특짜장'의 맛이 참 궁금했다.

예전에 중학생 시절 짜장면에 떡볶이를 부어서 섞어 먹던 그 맛과 비슷하지 않을까 했는데

역시 상상했던 그 맛이었다.

 

 

 

마침 티비에선 삼시세끼 재방송이 하고 있고, 그 시각에 바로 옆에서 촬영이 진행 중이라는 소식도 들으니 기분이 묘한 게

아이돌 가수 쫓아다니는 팬들 마음이 이해가 갔다. ㅎㅎㅎ

 

일호중화요리
고창 일호중화요리 해리면 특짜장

역효과도 있겠고 싫어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서울과 달리 이곳의 하나로마트는 저녁 7시면 문을 닫을 정도로

오가는 사람 많지 않은 한적한 시골마을이 방송의 영향으로 활기를 띠고지역 경제에 도움이 된다면 그것은 방송의 순기능 중 하나가 아닐까 싶기도 하다.

 

 

구시포 해수욕장의 바닷물은 발을 담궈도 시원함이라곤 1도 없었는데,

폭염경보가 내려졌을 정도의 뜨거운 날씨 때문인지 사람들의 소변활동 때문인지는 잘 모르겠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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