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예전 여행이야기

2012.11.4 전국일주(8) 정동진, 헌화로

by 미원육수 2022. 11. 1.

2012.11.4

시간이 정말 빠르네요.

벌써 여행의 마지막 날입니다.

일출을 보기 위해 알람을 맞춰 놓은 6시30분에 기상합니다.

오늘 일출은 6시51분이라네요.

숙소 문을 나서 걸어서 20초면 정동진역입니다.

정동진역
정동진역

 

정동진역에 들어오니 일명 고현정 소나무라 불리는 소나무가 반깁니다.

 

 

정동진역

벌써 많은 사람들이 나와서 해돋이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정동진역
정동진역 일출

 

6시51분이 넘어가는데 날이 너무 흐려서 해가 보일 것 같지가 않습니다.

조금 더 시간이 흐르니 구름 사이에 이미 많이 올라와 있는 해가 보입니다.

정동진역 일출

 

이번 일출 구경은 실패네요.

아쉽지만 다음에 다시 보러 와야겠어요.

 

숙소로 돌아와 조금 더 잔 후 일어나 짐을 챙깁니다.

마음씨 좋은 주인 아저씨와 작별인사를 나누고 추천해 주신 '헌화로'로 갑니다.

 

헌화로로 가기 위해 언덕을 넘는데 잉? 큰 배가 있습니다.

여긴 분명 산인데...사공이 많은 배인가요? -_-;

진짜 산으로 왔네요.

헌화로
헌화로
헌화로

 

헌화로에 왔습니다.

헌화로는 해안과 아주 인접한 도로로 만조시에는 도로와 해수면이 비슷해진다고 하네요.

그래서인지 도로가 온통 젖어있습니다.

주인 아저씨 말대로 아주 멋진 길이네요.

 

이제 이 여행의 종착지인 강원도 고성으로 출발합니다.

중간에 속초시를 통과하는데 왼쪽에 구름과 안개 사이로 설악산이 희미하게 보입니다.

(다음편에서 이어집니다.)

댓글